메마른 가지 빨간열매
배고픈 새들이 찾아왔지만
넉넉히 줄수가 없었다고
뾰족뾰족 피어나던 새순
실하던 땅찔레 꺽어먹어도
보릿고개 배고파 허기지던세월
내어머니 무명적삼같은
하얀 찔레꽃 전설 그사연
그렇게도 그리움이 쌓이던날에
주인집 막내아씨 현아가
잘 생기고 순박한 종 복돌이를
사랑했데나
넘을 수 없었던 신분의 벽
파란 찔레가시
그토록 아프게 봄날을 찔러
목숨보다 더 소중해진 사랑
복돌아 너도 나 좋아하지
우리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떠날까
손가락걸어 전설을 넘던 밤
현아도 복돌이도
정든집 돌아보며 큰절올려
불효를 빌어야했다고
먼길을 울며울며 떠나야했던 밤
넘 순수해서 아름다운 사랑
달빛에 더 하이얀 찔레꽃
그래서 피어났다고
- 김수일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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