표정이 만져지질 않아
긴 목과 긴 코의 눈빛을 재생해도 기분이 홀쭉하지
주황이 기울어
비스듬 모서리가 접혀
문득 돌아보면
뒤축을 길 밖에 벗어둔 몽마르트르
야누스의 두 얼굴이야
나를 돌려받은 처음, 그때처럼
울컥 기침이 엎질러지네
큰 모자에도 숨지 못한
붉은 손바닥이 흐르네
우리, 라는 어제와 우리, 일거라는
내일을 괸 채
기억이 한곳으로 돌지
줄곧 뒤를 밟아오는
창으로 몸을 날린 슬픔은 몇 호에 갇혔나
포토존이 웃을 듯 말듯
골똘해지다가 휘청거리는 아방가르드, 목들이
목에서 멀어지네
나는 파리의 뒷골목이야
- 시, '멀어지는 목'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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